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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보령머드 축제, 일정 안내, 주차 및 꿀팁

by I'm so lucky. 2026. 7. 22.

2026년 보령머드축제 공식포스터(보령축제 관광재단 사이트에서 발췌)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방법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시겠지만 여름 하면 보령머드 축제를 빠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온몸에 흙을 바르고 뒹구르는게 어떤 재미가 있냐고 물으시겠지만 한번 갔다 온 사람은 해마다 찾아갈 수밖에 없는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올해로 벌써 29회를 맞이하게 되는 보령머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6년~2028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여름축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어 올해의 보령머드 축제는 더욱더 뜻깊은 의미를 지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방문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령머드축제란 >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이 미네랄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머드는 피부 노화,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지역 특산물인 머드를 활용해 화장품을 만들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98년 처음 시작된 축제가 바로 보령머드 축제입니다. 처음에는 지역 소규모 행사에 불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들까지 즐겨 찾는 국제적인 여름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축제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넓은 백사장 위에 대형 머드탕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그 안에서 마음껏 진흙을 온몸에 바르며 노는 것입니다. 언어도, 국적도, 나이도 상관없이 그저 흙 속에서 뒹굴다 보면 전 세계인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독특한 분위기가 이 축제만의 매력입니다. 

<2026년 축제 기간과 장소>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2026년 7월 24일 금요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주요 체험 공간은 보령머드엑스포광장이며, 셀프 머드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머드캐스크존은 머드광장에 별도로 마련됩니다. 

운영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평일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용되고,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간이 더 길게 잡혀 있습니다. 다만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라 체험존 이용이 잠시 중단되니 이 시간대는 참고해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막일인 7월 24일과 8월 6일 목요일은 야간 연장 운영일로 지정되어 있어 밤 9시 30분까지 머드 체험이 가능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득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날짜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로그램>

낮시간에는 대형 머드탕에서의 물놀이, 머드슬라이드, 컬러 머드페인팅처럼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성인과 일반 방문객을 위한 일반존, 보호자를 동반한 아이들을 위한 패밀리존, 그리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트존까지 목적에 맞게 공간이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천 해변을 배경으로 K-POP과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쇼와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처럼 낮 시간대의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흙놀이만이 아니라 축제 자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입장권과 준비물>

체험존에 입장하려면 유료 입장 팔찌, 일반적으로 핸들링이라 불리는 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하루 전체 판매량 중 온라인 사전예매로 풀리는 물량은 30%뿐이고, 나머지 70%는 현장에서 판매됩니다. 온라인 예매가 매진되어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는 뜻이지만, 주말 오전에는 대기 줄이 빠르게 늘어나는 편이라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물도 미리 챙겨두면 훨씬 편합니다. 갈아입을 옷,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휴대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팩, 개인 샤워용품과 수건, 여벌 신발을 담을 비닐봉지 정도는 필수입니다. 특히 가격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으며 흰색 또는 밝은 색 옷은 머드 자국이 남아서 세탁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니 되록 어두운 계열의 옷을 준비해서 수영복위 입거나 레시가드를 입는 것을 추천드리며 슬리퍼보다는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아쿠아슈즈 같은 것을 챙겨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자는 예쁘게 보이려고 멋을 부리고 갔으나 머드가 묻으니 예쁨은 사라지고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축제장 안에서는 슬리퍼나 운동화 등 신발 착용이 금지되어 있어 별도의 신발보관함에 맡겨야 하니, 이 점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어야 할 팁>

여름 성수기와 겹치는 만큼 대천해수욕장 인근 교통은 축제기간 내내 혼잡한 편입니다. 여유 시간을 넉넉히 두고 출발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주차장은 해수욕장 인근에 임시로 운영되며, 하루 이용료는 대략 한화 5천 원~1만 원 정도입니다. 

주차장은 머드엑스포 광장 주변 3 지구 주차장과 노을 광장 주변 1 지구 주차장, 해저터널 입구 및 머드광장 펜션단지 주변지구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또 하나 챙겨야 할 정보는 운영 중단일입니다. 8월 5일 수요일은 안전 점검을 위해 체험존이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니, 이 날짜를 피해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우천이나 강품,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수 있는 만큼 방문 직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 사항>

보령머드 축제는 단순히 흙을 바르고 노는 행사가 아니라,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종합 여름 축제입니다. 몸을 던져 즐기는 체험과 화려한 공연,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알찬 여름방학의 추억과 가족들의 여름휴가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여름 계획이 아직 없다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흙투성이가 되어보는 특별한 하루를 일정에 넣어보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방문했을 때는 미끄러져도 기분 좋은 경험이었지만 혹시 유아친구들과 갈 때는 미끄러져서 낙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으니 비상약품들도 함께 챙겨가는 것도 응급의료센터를 찾느라 우왕좌왕하는 수고로움을 덜어 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안전요원들도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에 전념해도 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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